이시바 시게루 일본 방위대신이 <반테러특별조치법>의 11월1일 실효와 동시에 인도양에서 미국 군함 등에 연료를 제공하는 자위대 함선에 대해 철거명령을 내리게 된다고 일본 교또통신이 28일 전했습니다.
보도는 이 조치는 정부가 국회에서 새로운 반테러특별조치법을 심의할때 반대당인 민주당과 타협을 달성하는데 이롭도록 하기 위해 취한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일전에 해상 자위대가 연료공급량을 기만한 추문이 퍼져나오고 민주당의 태도가 강경한데 비추어 정부는 민주당이 새 반테러법을 통과할때 협력해나설지에 대해서 낙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현재 한척의 보급함과 한척의 호위함을 파견해 인도양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두척의 함선은 11월 2일 귀항할 예정이며 약 3주후 일본에 도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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