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아 해사 인원은 30일, 소말리아 외부해역에서 피랍된 조선 화물선상 선원들이 이 전날 해적들을 제압하고 성공적으로 위험에서 탈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케니아의 해사 관원은 이날 피랍된 선박은 조선 화물선이며 이에 앞서 보도된 한국 화물선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선 화물선에는 도합 22명의 선원이 탑승했다고 하면서 소말리아측에 따르면 선원들은 이미 자체적으로 해적들을 제압하고 위험에서 벗어났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는 최근 두주일내에 세번재로 발생한 소말리아 해적들의 선박 납치사건입니다. 17일 코모로 국기를 건 아랍연합 추장국 화물선이 소말리아 연해에서 해적들에게 피랍되고 28일에는 일본 화학품 운수화물선이 소말리아 부근의 인도양 해역에서 피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