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무현 대통령은 26일 서울에서 한국을 실무방문중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 왕가서 부장을 만났습니다. 쌍방은 양국 관계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왕가서 부장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호금도 주석과 온가보 총리의 따뜻한 인사를 전했습니다. 왕가서 부장은 중국과 한국이 수교한 지난 15년동안 쌍방 관계가 양과 질적인 이중비약을 거두었으며 쌍방 고위층간의 접촉이 빈번하며 정치적인 상호 신임이 부단히 심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왕가서 부장은 또한 양국간 무역협력발전의 추세가 강하며 인적교류가 날로 증가하고 교육과 과학기술 등 여러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부단히 확대되며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양호한 조율과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했습니다. 왕가서 부장은 중국은 계속 이웃과 친선적으로 지내고 이웃을 동반자로 하는 주변 외교방침을 견지하고 한국과의 전면적인 협력 동반자관계를 가일층 강화 할것이라고 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호금도 주석과 온가보 총리의 문안에 사의를 표하면서 중국 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의 성과적 소집과 새로운 한기 중앙지도부의 순조로운 산생에 재차 축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한중 관계에 대한 왕가서 부장의 평가에 찬성하면서 쌍방이 수교 15년을 계기로 한중 관계의 심화발전을 가일층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표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중국측이 장기간에 걸쳐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데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이 향후 본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는데서 보다 큰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