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을 방문중인 중국 양결지 외교부장은 5일 런던에서 영국 데이비드 밀리벤드 외무상과 회담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중영 쌍방의 협력강화는 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며 세계의 평화안정 수호에 유익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영 관계가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한데 만족을 표시했으며 영국정부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밀리벤드 외무상은 중국의 발전이 신속하며 중국의 협력 파트너로서 영국은 계속 양국관계 심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방은 회담에서 무역, 투자, 문화, 교육, 연구개발, 올림픽 등 영역의 쌍방간 협력을 강화하며 공동으로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등 국제와 지역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밖에 쌍방은 이란 핵문제, 조선반도 핵문제, 수단 다르푸르 문제 등 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회담후 양결지 외교부장과 밀리벤드 외무상은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밀리벤드 외무상은 영국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며 대만당국이 이른바 "유엔 가입 공민투표"를 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으며 이지적이지 못한 행동을 찬성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결지는 이날 또 영국황실국제문제연구소에서 연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중국은 계속 평화발전정책을 견지할 것이며 이것은 중국이 평화를 사랑하는 전통에 부합되고 중국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며 세계각국인민의 공통이익에 부합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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