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전위원회 대변인 죠한 드로가 6일 실증한데 의하면 미국 부시 대통령은 12월1일 조선 지도자 김정일 위원장에게 친필서한을 보내 조선측이 핵계획을 완전히 공개할것을 요구했습니다.

죠한 드로는 부시 대통령은 동시에 6자회담에 참가한 기타 여러측 지도자들에게 유사한 친필서한을 보내 6자회담에 계속 참가하려는 미국의 결심과 조선이 저들의 핵프로젝트를 전면적으로 공개하도록 촉구하는 부시의 염원을 보여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 중앙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부시 대통령의 친필서한은 며칠전 조선을 방문한 미 국무부 차관보이며 조선반도핵문제 6자회담 미국 대표단 단장인 힐이 5일 조선 박의춘 외무상에게 전달했습니다.

한편 다른 보도에 의하면 힐은 6일 조선이 사실대로 핵계획을 신고하는 것을 확보할수 없기 때문에 올해안으로 6자회담의 다음단계회의가 진행될것 같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이에 대해 낙관을 표하면서 상술한 목표를 실현하는데는 많은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현재 여러측간의 협력관계가 매우 좋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