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으로 집권하고 있는 일본 자민당과 공명당 두당은 14일 중의원 전원회의에서 새로운 반테러 특별조치 법안을 통과하기 위해 15일에 만기되는 국회 회기를 2008년 1월 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치무라 노부타카 일본 내각 관방장관은 이날 새로운 반테러 특별조치 법안을 통과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일본은 최대의 책임과 의무를 짊어지고 있기에 인도양에서의 일본 해상 자위대의 휘발유 공급 활동을 조속히 회복해야만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인 민주당은 참의원 중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우세를 빌어 이 법안을 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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