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9일 연말보도를 발표하고 올해는 조한, 그리고 해외 동포들이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은 역사적인 한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곧 지나가게 되는 한해에 조한쌍방은 역사적인 수뇌자 회담을 가졌으며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번연의 선언"을 발표했다고 하면서 이것은 "조국통일의 새롭고 전환적인 국면을 열어놓은 중대한 사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는, 이 기간 조한쌍방은 총리회담, 부장급 회담, 국방부장 회담 그리고 기타 여러 영역의 회담과 접촉을 가졌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이산가족 상봉활동을 가지고 동, 서해안 철도 연결구간의 열차 시운행을 진행하고 새로운 관광협의를 체결했으며 또 개성공업단지에서 공동으로 민족경제협력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올해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놓은 의미가 깊은 한해"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는, 조한 민간단체와 해외 교포들은 통일을 실현하는데 취지를 둔 여러가지 공동활동을 조직하고 "자주적으로 민족운명을 결정하는 전 민족의 강렬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