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유엔 안보이사회가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결의를 채택한 목적은 이란을 징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담판재개를 추동하고 새로운 한차례의 외교노력을 활성화하는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안보이사회는 3일 이란 핵문제에 관한 1803호 결의를 채택하고 이란이 우라늄 농축활동을 잠시 중지할것을 계속 요구했습니다. 이번 결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역할을 계속 지지한다고 재천명했으며 정치와 외교담판을 통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도록 힘쓸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외교담판은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제일 좋은 선택이라고 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 영국, 프랑스와 독일 6개국 외무상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외교노력을 강화하며 창조적인 방식으로 담판재개를 적극 추동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강 대변인은 또 중국측은 관련 여러측이 고도로 책임지고 건설적인 태도로 필요한 영활성을 보여주며 조속히 담판을 통해 전면적이고 장기적이며 타당한 이란 핵문제 해결방법을 모색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이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