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기 전국인대 1차회의 주석단 회의에서 오방국 주석단 상무주석이 회의를 사회하고 있다.)

중국의 최고 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됩니다. 이것은 새로운 한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가 소집하는 첫 연례회의입니다.
기자가 4일 소집된 대회 예비회의와 그후 열린 주석단 회의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한기 전국인대 대표는 도합 2987명이고 이미 등록한 대표는 2982명입니다. 열사흘 반 동안 열리는 회의기간 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사업보고,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사업보고 등을 심의하게 됩니다. 또한 이번 회의는 국무원 기구 개혁방안에 관한 의안과 새로운 한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비서장, 위원을 선출하게 됩니다.
이외 이번 회의에서는 또 국가주석과 부주석이 선출되고 국무원 총리 인선이 결정되며 국무원 부총리와 국무위원, 각 부 부장과 각 위원회 주임, 중국인민은행 행장, 심계국장, 비서장 인선도 확정됩니다. 한편 회의에서는 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을 선출하고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위원 인선을 결정하며 최고인민법원 원장과 최고인민검찰원 검찰장도 선출하게 됩니다.
이밖에 회의기간 열리는 여러차례의 기자회견에서는 국무원 해당 부처의 주요 책임자들이 중국의 대외정책과 대외관계, 경제사회발전과 거시적 조절과 통제문제, 환경과 자원, 에너지절약과 오염물 배출 감소문제, 취업과 사회보장문제 등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게 됩니다. 18일 회의 폐막후에는 국무원 총리가 회의를 취재한 중외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관심하는 문제와 관련해 답변할 예정입니다.
(번역: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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