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은 2일 베이징에서 부시 미 대통령의 특별대표인 폴슨 재정상을 만나 중미 관계와 기타 관련문제들에 대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쌍방은 양국 수반이 달성한 중요한 공동인식을 착실히 이행해 중미의 건설적 협력관계를 부단히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는데 대해 동의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이자리에서 중국 티베트 라싸에서 발생한 엄중한 폭력 범죄사건의 성격과 진상을 폭로하고 중국정부의 관련입장을 천명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가 법에 따라 취한 조치는 중국인민들의 호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 대다수 나라의 이해와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중국측은 미국측이 달라이 분열집단의 진면모를 잘 파악하고 사실을 존중하며 옳고 그름을 잘 가려 중국정부와 인민의 정의로운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