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성화가 오는 26일 일본 나가노에서 봉송하게 됩니다. 일본올림픽위원회와 나가노 현지 관련 부문은 이를 위해 여러가지 준비사업을 전력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베이징올림픽성화의 나가노봉송에 참가할 성화주자명단이 이미 확정됐습니다. 80명으로 된 명단에서 일본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즈니가즈 타게다와 나가노현 부시장 등 기구측인사, 그리고 코스게 키타지마 등 유명한 체육선수를 제외하고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모집한 여러 명의 성화주자가 들어있으며 그중 나가노현 현지시민 39명이 포함됩니다. 그들가운데서 나이가 제일 어린 주자는 14살난 중학생 시오타 나가야마입니다. 그리고 나이가 제일 많은 주자는 76살에 난 시게지 야마기시입니다. 그는 어렸을때 중국에서 한동안 생활했고 중국을 자기의 두번째 고향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개최하는 올림픽이 원만한 성공을 이룩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성화 나가노봉송활동은 26일 오전 8시반부터 시작합니다. 봉송로선은 나가노시의 주요구간을 경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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