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수도 울란바따르에서 현지 시간으로 7월 2일 0시부터 4일간의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엥흐바야르 몽골 대통령은 1일 저녁 명령서에 조인하고 비상사태 기간 몽골 무장역량과 강력부문에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민들의 생명과 재산안전을 수호하며 9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 폭력사건이 조성한 손실을 최대한도로 줄일 것을 요구했습니다.

비상사태 실시 기간 수도 울란바따르시의 주요한 거리는 22시부터 이틀날 8시 까지 야간 통행금지를 실시하게 되며 불법집회를 엄금하고 알콜음료의 판매와 식용을 금지하게 됩니다. 이밖에 몽골 국가 공중텔레비전방송을 제외한 모든 텔레비전 채널은 방송을 잠시적으로 중지하게 됩니다.

몽골은 6월 29일 의회 교체선거 투표를 실시했으며 7월 1일,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몽골의 일부 정당이 시위활동을 주도해 심각한 폭력사태로 변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의회 제1대 당인 몽골 인민혁명당의 중앙본부 청사가 완전히 불에 타고 약 백명이 부상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