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한국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중국언론을 상대로 베이징올림픽과 향후 중한간 문화, 체육분야 교류와 관련해 기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올림픽 기간 3번째로 베이징을 방문한 유인촌 장관은 24일 폐막식 참석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16년전 이날, 중한양국은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맺고 관계 정상화를 실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선수단은 13개의 금메달을 따며 종합순위 7위에 올라 사상 최고, 서울올림픽을 초과한 성적을 이룩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이는 모두 경기장과 올림픽 선수촌의 훌륭한 시설, 중국정부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아낌없는 노력, 베이징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갈라놓을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베이징올림픽은 가장 큰 규모와 화려함을 자랑하는 올림픽이였다고 하면서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라는 슬로건하에 세계 여러나라 선수들이 모여 많은 신기록을 탄생시키며 한마음, 한뜻이 되여 세계평화를 위한 지구촌의 참뜻을 잘 구현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장관은 이번 올리픽을 계기로 중국은 더욱 커진 자긍심을 가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세계무대에서 발전과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5일 호금도 주석의 한국 방문과 관련해서도 유장관은 호금도 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한 양국이 전면협력동반자관계를 한층 심화시킬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