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온가보 총리가 31일 출판된 미국 "사이언스"잡지에 "과학과 중국의 현대화"라는 제목으로 사설을 발표했습니다. 글은 반세기 남짓한 동안 중국이 거둔 과학성과와 과학발전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글에서 중국은 현재 인류 역사상 전례없는 현대화공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반세기 남짓한 동안의 드팀없는 노력을 거쳐 중국은 기초과학과 기술혁신에서 이미 거대한 성과를 이룩했다고 썼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혁신을 계속 추진하기 위해 중국정부는 2020년까지의 중,장기 과학과 기술발전계획 요강을 제정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 과학기술의 미래는 현재 청년 과학기술인재의 유치와 양성, 사용에 의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과학에는 국경에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의 과학기술사업은 더 광범위한 범위에서 심도 있게 세계와 융합되어야 하며 세계도 과학기술이 더욱 발달한 중국을 수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사설에서 현재 세계 금융위기가 세계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는 상황에서는 과학기술의 진보에 의거해 실체경제의 발전을 추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