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조 양국 총리가 함께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 공연을 감상한 후 기념촬영을 남겼다
오늘 이 시간에는 중조 양국의 총리가 "중조친선의 해"개막식에 참가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조친선의 해"개막식이 18일 저녁 베이징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중국 온가보총리와 중국방문중인 조선 김영일 내각총리가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양국 전통친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의향을 보여주었습니다.
(음향1, 노래 "친선의 송가")
올해는 중국과 조선이 수교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올해 1월 1일 양국의 최고지도자들인 호금도 주석과 김정일 영도자가 서로 축전을 보내 "중조친선의 해"의 정식 시작을 공동으로 선포했습니다.
친선의 해 개막식공연은 "친선의 송가"로 명명되었습니다. 온가보 총리가는 축사에서 우선 중조친선에 대해 높이 평가했습니다.
(음향2, 온가보총리, 한어)
"중국과 조선은 산과 강이 잇닿은 친선적인 이웃 나라이며 양국 인민은 서로에게 깊은 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수교한 지난 60년간 서로간의 경제와 사회발전을 크게 추진했으며 조선반도 나아가서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개막식에 참가한 김영일 조선 내각총리도 조중 양국간 전통적인 친선에 대해 조선 각계는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음향3, 김영일 내각총리, 조선어)
"조중친선관계를 계속 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조선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입니다. 조선의 당과 정부는 중국측과 긴밀히 협력해 '조중친선의 해'와 관련된 여러가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중조 양국 총리가 함께 "중조친선의 해" 개막식 공연을 감상한 후 기념촬영을 남겼다
알려진데 의하면 "중조친선의 해"행사기간 쌍방은 정치와 경제, 문화,체육, 과학기술, 교육 등 여러 분야들에서 60여차례의 행사를 진행하며 달마다 여러가지 교류와 우호행사를 개최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예술단체들의 상호방문공연, 기념전시와 영화주간 등이 포함됩니다. 전통을 계승하고 친선을 공고히 하며, 교류를 확대하고 협력을 심화하며, 함께 노력해 공동의 미래를 창조해나가자는 것이 친선의 해 활동의 3대목표입니다.
온가보 총리는 축사에서 "중조친선의 해"의 의의와 행사에 대한 중국측의 기대를 소개했습니다.
(음향4, 온가보 총리, 한어)
중조 수교 60주년을 맞는 때에 친선의 해 행사를 조직한 것은 특수하고도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이는 중조 양국과 양국 국민들이 전통적인 친선을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말해줄 뿐만 아니라 쌍방이 전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며 함께 손잡고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려는 결심과 신심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용이 풍부하고 형식이 다향한 일련의 교류행사를 통해 중조 우호협력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보태줄 것입니다. 저는 양국의 공동으로 노력을 통해 '중조친선의 해'행사가 꼭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 것이며 중조친선이 더 많은 성과를 거둘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축사를 마친후 양국 총리는 2천여명의 관중들과 함께 중국과 조선의 2백여명 예술가들이 펼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조 양국의 총리가 "중조친선의 해"개막식에 참가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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