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업수 유엔 상임주재 중국대표는 27일 뉴욕에서 국제사회는 세계금융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무역보호주의를 더욱 반대하는 것을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업수 대표는 이날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와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세계무역기구, 유엔무역발전회의가 공동으로 개최한 특별고위층회의에서 연설했습니다.그는 "무역은 세계경제회생을 추동하는 중요한 엔진이며 금융위기는 무역보호주의에 그 어떤 합리성도 제공하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또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무역보호주의를 더욱 반대하는 것을 중요한 요인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장업수 대표는 얼마전 G20 런던금융정상회의는 세계금융위기에 대처하는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공동인식을 달성했고 국제통화기금이 황금을 팔아 제일 빈곤한 나라들에 60억달러의 우대차관을 제공하는 등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런 결정은 중요하고 적시적인 것이라고 평가하고 관련 기구들은 이를 참답게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업수 대표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세계금융과 경제위기 그리고 발전에 주는 영향과 관련한 고위층회의"는 유엔이 금융위기를 대처하는데서 취하는 중대한 행동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