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후 사천의 복구건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이다.

사천 강진 1주년 CRI취재팀은 사천성 정부에서 제공한 통계수치를 받아볼수 있었다. 성도시의 한 호텔 회의장에서 사천성정부의 관원 5명이 기자들에게 사천의 지진피해복구상황을 소개하고 관련 문서들을 보여주었다. 이런 문서들에는 주민가옥으로부터 병원건설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수자자료를 담고 있었다. 지난 12개월간 신축 주택은 총 백만채에 달하고 81만채에 달하는 주택이 재보수되었다. 2008년 5월 12일의 지진으로 삽시간에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게 되었고 따라서 주택재건과 보수가 중요한 의사일정에 올랐다.

성정부의 관계자는 올해내로 재해지역의 주택문제를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신축 소학교가 593개에 달했고 어린이공부장소 2900개는 연말전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진으로 현지의 기반시설이 크게 파괴되었고 병원과 거리들도 부동한 정도의 피해를 입게 되었다. 그외 현재까지 이미 170개 의료기구들을 새로 건설했고 향후에도 360여개를 더 건설할 예정이다. 지진중에 파괴된 도로중 88%가 올해말전으로 보수를 마치게 된다. 성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재해복구에 수요되는 자금은 인민폐로 2960억원에 달한다. 성발전개혁위원회 관원은 기자에게 이처럼 방대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지만 재해지역이 빨리 복구되려면 더 많은 투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국제금융위기와 지진의 피해를 입은 사천의 경제정세는 양호한 편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동기대비 17% 성장했다. 허나 문제점도 적지 않다. 예하면 전력공급이 완전 회복된 것이 아니고 일부 기업들은 지진으로 곤경에 빠져 있는 상태다.

성도시의 하이테크단지에서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친다. 지진은 이곳에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 단지내에는 에릭션 등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데 운영상태가 양호하다고 한다. 이는 사천성 정부가 감세 등 여러가지 조치로 대기업들을 유치하고 도와준 결과라고 할수 있다. 외국기업들이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전문인재가 많고 정부의 지원이 확실하는 점 그리고 성도를 거점으로 중국 서부시장을 선점하려는 계획때문이다. 이는 또 성도의 발전을 가속화할수 있는 관건적인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