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제일해수욕장(靑島第一海水浴場 Qingdaodiyihaishuiyuchang)은 길이 580m에 너비가 40여m되는 백사장으로, 한때는 아시아 최대의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졌다.

삼면이 산으로 되어있으며 녹음이 우거지고 현대화한 고층건축과 전통적인 별장건축이 교묘하게 어우러져 그 경치가 자못 아름답다. 해수욕장으로서의 자연조건이 비교적 우월한 청도제일해수욕장은 1901년에 건설되었는데 전체적 구성이 불합리한 원인으로 해방후 몇차례의 확장공사를 진행했음에도 별다른 독특한 변화를 나타내지 못했다.

1984년 3월에 이르러서야 국무원에서는 청도시 도시계획을 비준하게 됐으며 시위와 시정부에서는 청도제일해수욕장의 재건설 사업을 도시계획의 중요한 내용으로 하여 재건공사를 시작했다. 1984년 3월 9일부터 6월 26일까지 총 108일의 시간을 소요해 재건한 청도제일해수욕장은 점유면적이 24000㎡에 달하며 매일 2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는 것으로 집계됐다.

2002년에 재차 대규모적인 개조를 진행했으며 공사는 2003년 6월, 정식 완공되어 해수욕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훌륭한 환경을 마련해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