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2"중국 대지진을 경험한 사천성 도강언 재해지역의 67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지난 12월 21일, 상해 남회구 경기장에 "특별관중"으로 등장했다.

이 67명의 학생들은 상해시정부와 사천성정부의 공동한 노력으로 현재 상해시 남회구 임강과학기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에 있는 동안 그들은 남회구정부와 교육국, 체육국의 친절한 관심과 사회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학생들이 보다 다채로운 생활을 할수 있도록 상해동방배구구단에서는 "특별관중"들을 상해등록보 남자배구와 사천남자배구의 경기에 초청했다. 상해동방배구구단은 또한, 학생들이 앞으로의 생활에 있어 포기하지 않고 불패의 정신으로 신심을 가지고 강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을 조직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등록보남자배구와 사천남자배구는 경기를 앞두고 각각 "특별관중"들에게 팀 싸인이 적힌 배구공을 기념으로 남겼으며, 상해시 남회구 임강과학기술학교의 사천재해지구 학생들은 우승기를 선물하고 양팀의 선수들과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천남자배구팀의 대표는 또한 "오늘은 유난히 뜻깊은 날이다. 상해인민들, 더 나아가서 전국인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다. 사천남자배구팀은 꼭 경기에서 단결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잃지 않을 것이다. 학생들이 상해에서 공부하는동안 슬픔을 잊고 항상 분발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조국에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고향의 언어로 발언했다. 이외 남회구 체육국에서도 재해지역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발급했다.

사천 재해지역 학생들은 휴식시간을 이용해 여러가지 유희를 진행했으며, ANTA스포츠용품회사에서 제공한 기념품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