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

장연연 선수는 어릴적부터 성격이 내성적인 아이였는데 평소에도 말수가 적었다고 한다. 청도시 양궁대표팀에 입선된 이후부터는 훈련때문에 자주 집에 들리지 않고 전화로 안부를 전했다. 근 몇년간 화장품도 사지 않고 모아둔 돈으로 학교에 다니는 동생의 뒷바라지를 할만큼 철이 든 아이였다. 양궁이란 무엇이냐고 묻는 곡월풍 감독의 물음에 아무 대답도 할수 없었던 그가 결국엔 양궁이라는 스포츠를 배우게 되었고, 훗날 "내가 양궁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양궁이 나를 선택했다"고 대답했다. 장연연 선수는 "사실 중국에서 양궁은 보편화된 스포츠가 아니다.

하지만 양궁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또 쉽게 사랑할수밖에 없는 신비한 매력을 지닌 스포츠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