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야생동물원은 상해시 인민정부와 국가임업국에서 공동으로 건설한 중국 최초의 국가급 야생동물원으로, 상해 포동남회구 경내에 위치해 있다. 상해시 중심까지 약 35㎞ 떨어져 있으며 1995년 11월 18일에 대외에 개방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3억여원(RMB)의 자금을 투자해 건설한 국가5A급 관광명승지이다. 세계각지 200여종의 대표적인 동물 및 진귀한 동물들이 몇만마리나 있다. 중국의 보호동물로 소문난 참대곰, 금사후 등 동물들을 포함해 외국의 줄말, 기린 등 동물들도 구경할 수 있다. 중국의 특유 중점 보호동물 수량이 세계의 야생동물원 가운데서 첫자리를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중국특색의 동물 건강 운동센터이기도 하다. 각종 동물들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훈련장도 네곳이나 된다.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포유동물 접촉식 전시구역에서는 인간과 동물이 충분히 화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한번쯤 사양원이 되여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등 직접 적인 체험도 즐겨볼 수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