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봉박의 음성은 달고도 아름답고 청신하며 감동적이여서 표현력과 감화력이 풍부합니다. 그는 민요 창법과 서방 발성법을 조화시켜 자기의 독특한 풍격을 만들어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아 볼 수 없는 음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중국 민요 풍격의 노래도 잘 부르며 여러가지 외국 노래도 잘 부릅니다. 이번에는 주봉박이 부른 인도네시아 노래 < 배 노래>를 들으시겠습니다. 주봉박은 인도 풍격이 짙은 이 노래를 잘 불러 중국에서 소문났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지요.
(노래 끝까지)
주봉박은 여러차례 조선, 일본, 미국, 프랑스, 영국, 오스틀라리아와 미주, 유럽나라들과 남미주 등 국가와 지역을 다니면서 공연하여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일본매체들은 주봉박을 <출중한 예술가>라고 평했으며 수단관중들은 주봉박의 노래를 <아랍 쏙독새>의 재현이라고 했으며 베네수엘라의 유명한 시인은 < 중국의 밤 꾀꼴---주봉박>이라는 제목의 시로 주봉박의 아름다운 노래를 찬미했습니다. 그럼 오늘 음악의 마지막 곡으로 일본 노래 <나의 도시 거리>를 들으시겠습니다. 이 노래는 전형적인 일본 노래입니다. 곡조가 굴곡적이며 사람들이 고향을 열애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노래는 이렇게 부릅니다.
<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보네.
해지는 무렵의 저녁 노울.
나의 사랑하는 도시여,
너를 찬미하는 말 한마디 없이,
천천히 강변을 거닐며 지나는 행인을 바라보니,
다들 들끓는 열정으로 충만되였구나.>
함께 감상하시겠습니다. 저는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요.
(번역, 편집,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