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지진 발생 1주년 특별프로

    2009-05-11 14:02:52                cri

5시간과 15분. 사천 지진재해후 도로재건 취재

음향1 기계소리

지난해 중국 사천 8급 특대지진 발생 1주년에 즈음해 기자는 진앙인 영수를 찾았습니다. 우릉대는 기계소리, 분주히 오가는 차량들, 재건중인 사천은 도처에서 분망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수진은 성 소재지 성도시와 100킬로미터도 채 안되는 거리에 있으며 도강언시가 이 두곳의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 8시. 기자가 탑승한 차는 도강언시에서 출발해 영수 취재길에 나섰습니다. 길이 많이 막혀 우리들이 탄 차는 천천히 앞으로 움직일수밖에 없었습니다. 45킬로미터밖에 안되는 길을 우리는 5시간만인 오후 1시에 영수진에 도착했습니다.

영수에서 우리는 온 오후 취재를 마치고 그날 저녁, 영수에서 도강언으로 향하는 취재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올때 5시간이나 지체된 생각이 앞서 기분이 우울해 있을때. 기자가 탄 차는 어느 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차 속도가 너무 빠르지 않았지만 우리는 꿈과 같이 15분만에 도강언에 도착했습니다. 현지인들의 소개를 듣고 서야 그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수와 도강언시를 연결한 이 고속도로는 곧 준공하게 되는데 지진발생 1주년을 기념하는 5월 12일에 통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언어부 전문가인 가브레라 여사는 5시간과 15분간의 차이를 직접 체험한 후 너무나 흥분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2

"우리는 15분만에 영수에서 도강언으로 돌아왔습니다. 갈때는 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차이가 나죠. 이 고속도로가 5월 12일에 통차한 후 영수에 재료와 물자를 운송하는 트럭들이 많은 편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 길은 현지 재건사업에 큰 도움으로 될 것입니다."

지난해 문천 특대지진과 그로 인해 유발된 산사태, 붕괴 등 재해는 사천교통기초시설을 엄중하게 파괴했습니다. 9갈래 고속도로, 16갈래 중요도로간선과 대량의 농촌도로가 엄중하게 파괴되었고 400여개 향진들이 "외로운 섬"으로 되어 외계와의 연락이 중단되었습니다. 진앙인 영수가 바로 그중의 하나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후 영수는 외계와 완전히 격리되었으며 여진과 폭우속에서 구조인원들은 근 4흘간의 시간을 들여서야 영수에로 향하는 길을 뚫었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서 누군들 지진 후 1년만에 영수에로 통하는 고속도로가 통차, 회복하리라 상상이라도 하였겠습니까?

음향3 시공 현장음

지진과 기타 지질재해로 사천의 많은 도로는 전례없는 복구난이도에 직면했습니다. 사천은 산이 많고 거기에 지진이 현지 지질조건을 보다 취약하게 만들었습니다. 붕괴, 비석, 진흙과 돌이 섞인 물사태들이 자주 발생했고 이는 도로 복구에 위험을 더해 주었습니다. 올해 3월말에 정식 건설을 시작한 영수에서 와룡으로 통하는 도로건설을 실례로 든다면 이 길은 사천성 주요 교통도로인 303 도로의 일부분이고 와룡특구로 통하는 생명통로입니다. 5.12 문천특대지진으로 이 도로는 완전히 중단되었습니다. 원천(袁泉)씨는 이 도로구간 업주(業主)단위의 책임자입니다. 그는 기자에게 이렇게 소개해주었습니다.

음향4

"5.12특대지진으로 이 도로는 극심하게 파괴되었습니다. 그중 지금 우리가 위치한 이 곳. 소화평 터널이 가장 심하게 파괴되었는데 이 프로젝트 기점 위치에서부터 터널 17.8킬로미터 위치사이 전반 산체가 파괴되었고 아주 엄중했습니다. 산사태, 진흙과 돌이 섞인 물사태로 도로를 뒤덮었는데 초보적인 예측에 의하면 쌓인 무더기의 체적이 800만입방미터이상에 달했습니다."

영수에서 부터 와룡까지 통하는 도로 구간의 전반 길이는 45킬로미터입니다. 그중 재건 도로 구간이 18킬로미터이며 그 나머지 부분은 복구 구간입니다. 이 구간의 도로를 복구 재건하는 것은 중점 재해지역인 와룡 재건사업에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지 이미 1년이 지났습니다. 사천의 산들은 지진후 초래된 괴석, 란석들로 여전합니다. 이 도로 공사 영수진 시공현장에서 이중문 공정감독경리는 기자에게 도로공사에 참가한지 20여년이나 되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 맡고 있는 이 공사는 그에게 전례없는 압력과 도전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5

"주로 공정이 간고하고 위험이 크다는 것입니다. 모두 석회석들이고 진흙과 돌이 섞인 물사태가 자주 일어나 시공에 큰 위험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운수보장도 어렵습니다. 통신설비가 잘 통하지 않고 자주 신호가 없어 일함에 있어서 불편함이 적지 않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공정질을 확보하기 위해 이 도로구간은 입찰형식을 통해 시공단위, 감독관리단위, 프로젝트 업주 3급의 검측체계를 구성했으며 시공질과 건축재료검험검측을 강화했습니다. 이 도로구간 업주단위의 책임자인 원천씨는 설계도를 기자에게 보이면서 도로소의 지질과 지형에 따라 파고 메우는 작업을 적게 하고 다리와 터미널을 늘리며 예방 보호 작업을 중시하는 원칙에 따라 새로운 도로의 재해방지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6

"지금까지 사천의 전반 산체는 극도로 평형상태에 처해 있습니다. 자그마한 외부의 영향에도 쉽게 새로로운 2차 재해를 불러올수 있습니다. 우리는 시공측, 기술조치면에서 많은 고려를 했습니다. 기술조치면에서 위험한 곳은 먼저 에둘러 가고 나중에 다시 대처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특별히 큰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에둘러 시공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보실수 있다싶이 설계도에서 도로가 이쪽에서 방향을 바꿨습니다. 강을 건넜습니다. 깊은 골짜기를 피하기 위해 강위에 다리를 세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교통은 재해지역 재건과 사회경제발전의 기초입니다. 현재 사천 재해후 교통회복재건프로젝트 진전이 매우 순조롭습니다. 지금까지 고속도로에서 재건을 회복한 프로젝트가 4개에 달하고 84갈래의 주요도로와 경제간선들중 82갈래가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에는 금양에서 구채구까지, 영수로부터 와룡까지, 북천에서 모현까지, 천주사에서 문천까지, 문천에서 마르강까지 이르는 중점 난이 프로젝트들이 포함됩니다. 기능을 회복한 농촌 도로는 5000여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사천성 교통청 선웅(鮮雄)부청장은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음향7

"우리는 중앙기금에서 지원한 300억인민폐의 투자에 힘입어 중점 재해지역의 도로기초시설을 전면 회복하고 있으며 기술 표준을 제고하고 재해방지능력을 제고시키며 통행서비스 수준을 높여 전반 재해지역 경제사회의 회복과 발전을 부추키고 있습니다."

선웅 부청장은 사천은 2년내에 재해후 교통재건을 마칠 예정이라고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때가서 사천의 모든 중점 재해 현과 구는 두개 이상의 출구통로를 건설하게 되고 중점재해지역에서 기본상 촌마다 아스팔트길이 통할수 있으며 70%의 향진들에 여객 운송 정거장이 설치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떠서고 있는 사천" 특집방송 제4부. 사천 도로재건사업 관련 취재기를 보내드렸습니다.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