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천년발전목표고위급회의가 20일 뉴욕 본부에서 개막되였습니다. 2015년전으로 전부의 8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온가보 중국총리를 포함한 약 140명의 국가 수반 혹은 정부 수뇌자들이 3일동안의 회의에서 천년발전목표 진척상황을 회고하고 존재하는 장애와 문제점을 평가하며 구체적인 전략과 행동을 논의하게 됩니다.
제65회 유엔의장이며 스위스연방 의장인 죠세프 데스가 이날의 회의에서 연설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는 회의에서 세계각국, 기증자, 민간단체와 사영업주들이 보다 밀접한 협력으로 가난, 기아와 질병을 제거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데스는 천년발전목표를 실현하는 관건은 세계협력동반자기제를 건립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뒤이어 발표한 연설에서 2000년 천년발전목표를 확립한이래 이미 실질적 성과를 이룩했으나 그 성과가 아직도 취약하고 세계각국의 발전상황도 극히 불균형하기 때문에 국제사회의 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은 세계의 소외계층에 필요한 투자와 원조, 그리고 정치적 념원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며 극빈현상을 퇴치할 것을 각국 지도자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최후기한이 불과 5년밖에 남지 않은 지금, 국제사회가 천년발전목표 실현을 위해 보다 큰 노력을 경주할 것을 부단히 촉구하고 호소하는 것은 유엔이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직면한 충돌과 부득이함을 보여주었습니다. 2000년 세계 각국지도자들이 천년발전목표를 통과한 지난 10년동안 각국, 각 지역은 8가지 목표를 실현하는데서 일부 진전을 이룩하였습니다. 하지만 각국이 목표를 실현하는 행정은 일치하지 않았고 진전도 다릅니다.
이밖에 세계적인 금융과 경제위기의 발생은 천년발전목표를 실현하는 개발도상국의 발걸음을 저애하였으며 일정한 정도에서 개발도상국이 천년발전목표를 실현하는 행정에서 이룩한 성과를 삼켜버렸습니다.
다른 한 문제는 가난한 나라를 상대로 하는 채무감면계획이 이미 결속단계에 처한 것입니다. 하지만 채무문제는 여전히 커다란 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은 일전에 보다 영활한 조건에서 채무감면계획을 연장하고 동시에 경제위기로 유발된 주권채무문제 해결을 위해 질서있는 새로운 제도를 건립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또 천년발전목표를 진정으로 집행할수 있는 행동계획이 부족하며 목표를 실현하지 못할때 따르는 제약과 징벌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천년발전목표의 최종 실현여부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에서 제일 큰 개발도상국인 중국은 유엔의 천년발전목표를 위해 만족스러운 답장을 내놓았습니다. 중국은 이미 빈곤과 기아인구를 절반으로 줄이고 초등교육을 보급하며 아동사망율을 인하하는 등 목표를 앞당겨 실현하였습니다. 가난퇴치면에서 지난 20년동안 세계적으로 가난에서 벗어난 인구가운데서 70%는 중국에서 실현한 것입니다. 중국은 또 가난한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를 부단히 확대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말까지 중국은 120여개 개발도상국에 경제기술원조를 제공하였고 30여개 국제와 지역기구에 기부금을 제공하였습니다. 중국은 개발도상국가운데서 사우디아라비아 버금으로 가는 제2대 관변원조기증국입니다.
반기문은 일전에 중문매체의 공동취재를 수락하면서 유엔은 중국정부와 인민들이 천년발전목표에 전면 참여하고 지지하며 기타 나라에 본보기를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77개국그룹사이에 진행된 경제원조는 남남협력에 본보기를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자기는 온가보 총리와 회담할때 이런 협력모식의 강화, 그리고 중국과 유엔간의 협력 심화와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천년발전목표의 실현에는 국제사회의 개방적이고 협력적이며 책임적인 태도와 공동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향후 5년동안 천년발전목표의 이상을 현실로 성공적으로 전변시킬수 있는가 하는 것은 각국의 지도자들이 이번 고위급회의에서 보여주게 되는 정치적 념원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세계적인 협력파트너 메커니즘의 건립과 운행, 각국이 실제행동으로 천년발전목표로 나갈수 있는가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