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번 주부터 단계별로 조선에 인도주의 구조물자 수송을 재개하게 된다고 한국 통일부가 30일 발표했습니다.
천해성 한국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는 민간단체들이 조선에 인도주의 구조물자를 보내는 것을 적극 지지하며 구조물자의 시급정도에 따라 속히 비준절차를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빠를 경우 이번주 내로 구조물자 수송이 진행될것으로 보았습니다.
천해성 대변인은 이번에 한국정부가 비준한 대 조선 긴급구조물자에는 인도주의 원조대상과 관련되는 여러가지 건설자재,장비 등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향후 실제수요에 이번에 보류된 구조물자들에 대한 제한을 단계적으로 풀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한국정부는 자국 국민들이 개성공단을 제외한 조선의 기타 지역들을 방문하는 것을 계속 금지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