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유엔 개발계획국은 30일 조선과의 협력을 재가동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선주재 유엔 개발계획국 대표부는 이날 평양에서 대조선 협력 재가동 의식을 가졌습니다. 조선 해당 관원들과 조선을 방문중인 유엔 대표단이 의식에 참가했습니다.
2007년 1월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은 미국 주재 유엔 대표부의 자료를 인용해 조선이 유엔 개발계획국이 제공한 자금을 핵무기 개발에 쓰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해 3월 유엔 개발계획국은 대조선 협력을 중지한다고 선포하고 조선 주재인원 대부분을 소환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유엔 개발계획국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2009년 1월 유엔 개발계획국은 년례회의를 열고 대조선 사무 재가동을 비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