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개발계획국은 13일 싱가포르에서 유동인구와 이민이 인류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일으키고 있다고 하면서 각국 정부는 응당 경제쇠퇴후 유동인구성장 추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엔개발계획국은 이날 싱가프로 국립대학에서 발표한 "2009년 인류발전보고"에서 유동인구와 이민은 인류발전에 큰 기여를 했으며 그들은 지역소득과 교육, 보건수준의 제고에 모두 추진역할을 발휘했다고 했습니다.

보고는, 세계적으로 약 7억4천만명이 국내유동인구에 속하며 2억여명 국제이민중에서 다만 3분의 1만이 발전도상나라에서 발전한 나라로 이동하고 나머지 인구는 발도국 사이 또는 선진국에서 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발표회에 출석한 유엔개발계획국 관원은 글로벌 경제쇠퇴로 각국이 자국공민에게 유리한 복리정책을 취하고 있는데 외래인구가 경제쇠퇴기간에 자신들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는 현지인들의 설법은 일리가 없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경제쇠퇴후 유동인구수량이 또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각국정부는 응당 균형된 이민정책을 제정해 이런 유동인구의 기본이익을 담보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