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를 공식방문 중인 습근평 중국국가부주석이 16일 오전 부다페슈트에 위치한 중국-헝가리 2중언어 학교를 참관했습니다.
학교에서 그는 미래의 끊임없는 발전에 착안해 중국과 헝가리 친선사업을 이어갈 사람을 더 많이 양성하라고 격려했습니다.
중국-헝가리 2중언어학교는 2004년 양국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했습니다. 학교는 유럽에서 유일하게 주재국 언어와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공립학교입니다.
습근평주석은 이곳은 헝가리에서 첫 방문지라고 하면서 두나라의 수교 60주년에 즈음해 학교를 참관하게 돼 큰 의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양국인민의 친선내왕은 상호 이해를 필요로 하며 상호이해는 문화교류를 필요로 하고 문화교류는 계승자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습근평부주석은 학교는 양국의 우의와 문화교류, 우호협력의 미래 희망을 대표하며 그들이 있기에 우호사업을 이어갈 사람이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학교에는 현재 8개 학년과 10개 학급에 학생 200여명이 있으며 그중에서 중국어가 모국어인 학생이 110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