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 케스린 스티븐스는 3일 서울에서 미국은 미조 쌍무대화에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그러나 이런 쌍무대화는 단지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틀내의 구성부분이며 또한 조선은 반드시 우선 핵을 포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스티븐스 대사는 이날 한국 국회에서 관련 회의에 참가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조선반도 핵문제가 각국과 관련한 다각문제이며 단지 미조 양국간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하면서 그러나 미국측은 상응한 노력을 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조선 외무성 미국국 이근 국장이 얼마전에 미국측 관원과 접촉한 일과 관련하여 스티븐스 대사는 해당 접촉이 조선의 6자회담 복귀의 시작으로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만일 조선이 외교경로를 통해 핵문제를 해결할 용의를 갖고 다면 기타 참여측도 조선에 조선이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