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운찬 국무총리가 11일, 한국의 새 행정수도 세종시의 건설기획에 관한 수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수정안은 원 계획중의 9개 부와 2개 처, 2개 청을 이전할데 관한 내용을 전부 페지하고 교육과학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으로 바꿨습니다.
수정안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2020년 전에 세종시를 첨단과학연구기지와 첨단 녹색산업, 일류대학, 세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자급자족능력을 갖추고, 인구규모가 50만이며 일자리 25만개를 창출하는 신형의 녹색도시로 건설하게 됩니다.
신도시의 자급자족 비율은 원래의 6.7%에서 20.7%로 높아졌습니다.
현재 민주당과 자유선진당 등 야당은 정부가 약속을 바꾸어 건설기획을 수정한것을 강력히 반대하고 있으며 집권당인 한나라당 내부의 일부 인원들도 원래의 기획안을 유지할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정안은 국회 심의과정에 겹겹한 장애에 부딪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