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척의 일본어선이 12일, 일본 나가사키현 고토열도 부근 해역에서 연락이 끊겨 10명의 선원이 실종되었습니다. 나가사키 주재 중국 총영사관은 이날 실종된 선원중 6명은 중국선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나가사키 해상 보안부에 따르면 나가사키 야마타 수산회사의 어선 "제2야마다루"호가 11일 점심 나가사키항을 떠나 12일 새벽 4시 30분경 고토 열도 후쿠에 섬 이서 약 85킬로미터 되는 해역에서 함께 출항한 기타 어선과 연력을 끊겼습니다.
나가사키 보안부는 그후 즉시 비행기와 순라선을 파견해 상술한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펼쳤습니다.
나가사키 주재 중국 총영사관 관원 이빈은 이 소식에 접한후 영사관은 즉시 나가사키 해상보안부와 수산회사와 연계를 가졌다고 하면서 현재 6명의 중국선원이 모두 절강성 주산시에서 간 어민이라는것이 확인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나가사키 해양기상대는 11일 오전 사고발생해역에서 2-3미터의 파도와 강풍이 일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