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호(洪浩) 상해엑스포국 국장은 20일 참관자들을 조절하고 통제하기 위해 중국관과 주제관, 그리고 일부 공연활동에 대해서는 예약참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일부 외국 전시관들도 예약방식을 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초보적인 예측에 따르면 상해엑스포 참관자수는 연 7천만명, 일평균 참관자수는 40만명으로 관람객 규모가 매우 클 것입니다. 홍호 국장은 관람객이 대량으로 밀집되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가 하는 것은 과거 엑스포 개최국들이 직면한 난제였다면서 관람객들이 많고 줄서는 시간이 긴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상해엑스포는 단지에 23개 현장 예약소와 180대 예약기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예약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홍호 국장은 예약참관방식 외에도 상해시는 명절과 휴일 등 관람객 고봉기간에는 입장권 가격을 인상하거나 한정판매하는 등 방식으로 관람객을 통제할 것이며, 관람객이 비교적 적은 오후 5시 이후의 입장권은 저가로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