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이 11일 평양에서 유엔 정치사무담당 린.파스코 사무차장일행을 회견했습니다.
파스코사무차장은 회견에서 김정일 조선최고지도자에게 보낸 유엔 반기문사무총장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사는 김영남위원장과 파스코의 회담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파스코는 유엔반기문사무총장의 특사신분으로 9일 평양에 도착해 4일간의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2004년이래 유엔고위급관원이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