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가장 중요한 전통명절인 설을 맞아 중국의 각지에서 명절 분위기가 짙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설맞이 용품을 구입하고 친척, 친구들을 만나면서 호랑이해를 즐겁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설을 맞이하는 각 지역의 설맞이 용품 시장들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폭설피해를 입은 신강위글자치구 아러타이 시정부는 사전에 야채와 식료품을 조달해 각 백화점과 마트의 충족한 물량을 확보했고 시장가격을 안정시켰습니다.
내몽골자치구 우하이시에서는 현지정부가 기초보장 가정등에 2천만원에 가까운 구조금을 발급해 생활이 어려운 대중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내도록 도왔습니다.
사천 지진피해지역은 지진후 두번째 설을 맞이합니다.
피해지역 재건의 일부 민용프로젝트가 이미 완공돼 피해를 입은 대중들이 새집에서 설을 쇨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티베트 역법의 무쇠호랑이 새해는 마침 설과 같은 날에 겹쳤습니다.
티베트자치구와 청해, 사천, 운남 등 지역의 티베트족 자치주와 자치현의 크고 작은 시장들에서는 설맞이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티베트족 민중들은 티베트족의 전통 새해 물품을 구입하는외에 또 가장 성대한 초하루 참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설기간 각지에서는 또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역특색이 있는 공연팀들이 도시와 농촌 분위기를 돋구고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베이징에서는 여러 대형 절간장들이 준비를 마쳤습니다.
원명원 황실절간장, 대관원에서의 홍루 민속 감상, 선보기 절간장 등은 올해 절간장의 새로운 특색입니다.
중국사람들에게 설은 가족과 단란하게 모이는 명절입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사람들은 집이 얼마나 멀든지를 막론하고 그믐밤 전에 집에 도착해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