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개막된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홍콩여론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날 홍콩의 두 공공텔레비죤 방송기구인 홍콩 무선텔레비죤방송국과 아시아 탤레비죤 방송국의 여러 채널이 모두 인대 개막 및 총리의 정부사업보고를 생방했습니다. 홍콩라디오방송국은 다어종 프로그램을 개설해 회의진척을 제때에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밖에 <명보>,<대공보> 등 홍콩 신문들도 인터넷 전문 코너를 개설해 이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홍콩여론들은 온가보 총리가 <정부사업보고>에서 제출한 2010년 거시경제조정목표, 사회민생개선 및 홍콩, 마카오와 관련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보고에서 중앙정부는 홍콩이 국제금융, 무역, 항운중심의 지위를 공고히하고 격상시키는것을 지지하며 홍콩이 우세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업종을 개발해 경제발전을 추진하는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보고는 중앙정부는 영원히 홍콩과 마카오의 든든한 뒷심이 되어 이 두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을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