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1일 발표한 2009년"나라별인권보고"에서 재차 중국정부가 티베트와 신강의 소수민족의 종교와 문화자유를 압박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전국 양회에 참가하고 있는 티베트와 신강의 소수민족전인대대표들은 이와 관련해 이는 티베트와 신강의 실제상황과 전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며 이른바 "사실"을 위조하는 것은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라고 표했습니다.
전인대 대표인 티베트자치구주석 바이마츠린은 티베트의 여러 큰 사찰에는 내내 신도들로 가득차있으며 해마다 라싸를 찾아 예불하는 신도들만해도 백만명이상에 달한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티베트에는 이른바"종교자유가 압박을 받는" 현상이 없으며 티벳불교도 대를 이어 계속 전해져가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전인대 대표인 신강위글자치구 주석 누르.바이커리는 중국은 기타 나라와 마찬가지로 법에 의해 인터넷을 관리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7.5"사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사태를 평정하는데 있어서 신강의 인터넷관리제도조치가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하면서 현재 모든 상업성 사이트가 전부 개방되고 기타 사이트도 곧 개방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