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관변측언론이 4일, 한국 군대가 군사분계선의 비무장지대에서 무력으로 도발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방송의 방송원은 이날 보도에서 "무장한 한국 병사가 군사분계선의 제1270호 경계비 이남의 비무장지대에서 조선측 초소에 90밀리미터 포탄을 발사해 일상임무를 집행하는 조선측인원의 안전을 엄중하게 위협했다"고 말했습니다.

보도는 한국군의 이 행동은 "사전 모의가 있는 도발"이며 "비무장지대의 긴장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하기 위한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현재 이 지역에는 "일촉즉발"의 정세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군부는 이날, 조선측의 포탄발사설을 부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