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한국 군부측의 또다른 관원도 다른 장소에서 "군사지휘부처의 확인을 거쳐 한국군인은 조선측에 포사격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한국병사가 이날 오후 군사분계선 1270호 경계비 이남의 비무장지대내에서 조선측 민경초소에 90밀리미터 포탄을 발사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는 한국군대의 이와 같은 행동은 계획적인 도발이라고 하면서 비무장지대의 긴장정세를 계획적으로 격화시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현재 이지역은 "일촉즉발의 긴장국면"에 처해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선과 한국의 군사분계선은 1953년7월27일 체결한 "조선정전협정"에 근거해 확정됐으며 조선반도의 중부에 위치해 있고 동서길이가 240킬로미터입니다.
군사분계선 남북 양측의 각 2킬로미터 이내는 비무장지대로 획분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