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총서기와 김정일 총비서 베이징서 회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호금도 국가주석의 초청에 의해 조선노동당 김정일 총비서가 5월 3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비공식방문했습니다. 호금도 총서기와 김정일 총비서가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으며 오방국, 온가보 등 중국 지도자들이 각기 김정일 총비서를 만났습니다.
호금도 총서기와 김정일 총비서는 회담에서 각자 국내경제사회발전 상황을 상호통보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국제정세, 동북아지역 정세 그리고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등 문제와 관련하여 솔직하게 견해를 나눴습니다. 쌍방은,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 번영은 중국과 조선 양국 나아가 동북아지역 각국의 공통이익에 부합된다고 인정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6자회담 각측은 응당 성의를 보여 6자회담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조선측은, 조선반도 비핵화를 견지하는 입장에는 아무런 개변이 없다고 표했습니다. 조선측은 또한 각측과 함께 6자회담 재개에 이로운 조건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조선측은 6자회담을 위한 중국측의 적극적인 노력과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중조 협력 강화와 관련하여 호금도 총서기는 쌍방이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양국 내정과 외교의 중대한 문제, 국제와 지역정세 등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하여 수시로 정기적으로 깊이있게 소통하고 경제무역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또한 쌍방은 국제와 지역 사무에서 조율을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보다 잘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일 총비서는 양국 실무협력을 전개할데 대한 호금도 총서기의 제안에 전적으로 찬성했습니다. 회담에서 김정일 총비서는 상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막에 열렬한 축하를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호금도 총서기가 편리할 때 재차 조선을 방문할 것을 뜨겁게 초청했으며 호금도 총서기는 이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즐겁게 초청을 수락했습니다.
(5월6일, 호금도 주석과 김정일 총비서 베이징 박오생물회사 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