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시위원회 선전부가 16일 소개한데 의하면 중조쌍방이 협상을 거쳐 15일부터 권하-원정간 국경대교를 보수개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공사는 6월 30일 준공될 예정입니다.
중조 권하-원정 국경대교는 길림성 훈춘시 권하통상구에 위치해 있으며 도문강과 조선의 원정리 국경통상구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권하-원정 국경대교의 전체길이는 536미터, 대교폭은 6.6미터로, 지금까지 이미 70년 사용됐습니다.
현재 이 국경대교는 노화현상이 심각해 통상구 화물 및 여객수송의 수요를 더는 만족시킬 수 없게 됐습니다.
관련 인사들은 권하-원정 국경대교가 보수를 거치고 나면 중조 양국간 통상구 통관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며 나아가, 중조경제무역을 강화하고 동북아지역을 망라한 주변지역의 발전을 추동하게 되리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