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는 16일 베이징에서 유럽시장은 과거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모두 중국 외화보유의 주요 투자시장의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방문 온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진행한 중외기자회견에서 중국은 유럽연합 일체화행정을 일관하게 확고히 지지해왔으며 유럽연합과 국제통화기금이 취한 일괄 금융안정조치를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유럽이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내고 유로구도 금융시장의 안정과 건전한 발전을 수호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다아는바와 같이 중국은 많은 외화를 보유하고 있으며 책임성 있는 장기투자자로서 중국은 시종일관 분산된 투자원칙을 견지해왔다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일부 유럽국가에서 채무위기가 발발했을 때 중국은 원조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이는 중국과 유럽간 친선협력의 구현이며 또한 호혜윈윈을 실현하는 요구이기도 하다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계속 유럽금융과 경제발전을 주목할 것이며 유럽의 금융과 경제가 조속히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과 독일은 모두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산대국이자 제조업대국이며 수출대국이라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과 독일 실물경제의 발전은 자국의 복구에 유리한 여건을 만들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의 복구를 위해 기여했다고 표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과 독일은 모두 무역흑자를 추구하지 않으며 무역은 응당 평형적이고 지속가능한 무역이 되길 바라며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한다고 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유럽연합과 유로구는 위기 대응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는 중요한 신호라고 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중국이 유로화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고 유로구와 유럽연합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과 중국 양자무역분야에서 양국은 모두 강한 실물경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매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모든 무역장벽을 허물고 공평한 경쟁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면서 중국이 인민폐 환율면에서 취한 융통성있는 조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