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60주년 기념 행사가 23일 베이징에서 성대히 진행됐습니다.
왕경년 중국국제방송국 국장, 이현덕 전(前) 전국기자협회 회장, 김철 전(前) 중국작가협회 중앙위원 겸 베이징고려경제문화연구회 회장, 전(前) 해방군외국어학원 정치부주임인 유병훈 소장, 전(前) 해방군측량(測繪)학원 정치위원인 허용규 소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인 이흥국 선전부장, 중국국제방송국 왕명화 부국장, 장부생 부국장 및 내빈 130여명이 경축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왕경년 CRI 국장 축사
중국국제방송국 왕경년 국장은 축사에서 조선어방송 개시 60년래 발전 상황을 간략해 소개하면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이 앞으로 중국 인민과 조선 및 한국인들과의 이해와 친선을 한층 늘리고 중외 문화 교류 추진을 위해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믿는다고 표했습니다.
이흥국 연변조선족자치주 선전부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상무위원인 이흥국 선전부장은 발언에서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60년래의 발전과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국제방송 조선어방송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발전 변화상을 세계 각지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기여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대회 사회 중인 전굉강 제1아시아지역방송센터 주임
발언 중인 김동광 조선어부 주임
1950년 7월 2일에 방송을 개시하여 올해로 방송 개시 60주년이 되는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방송은 60년 발전을 거쳐 단일한 전통 단파방송으로부터 방송과 인터넷 등을 일체화한 멀미미디어 플랫폼으로, 중외 청취자들이 적시적이고 전면적이며 객관적으로 중국을 이해하는 중요한 창구로 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