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정화"호 훈련함과 "면양"호 미사일호위함으로 구성된 해군함정편대가 남태평에서 원양항행훈련을 진행하며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통가, 뉴질랜드, 호주 등 5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30일 오전 여순항구를 떠났습니다.
이 편대는 7월말부터 10월 중순까지 80여일 항행하며 총 항행거리는 1만 7천마일에 달할것으로 예정됩니다. 이 기간 해군함정편대는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통가 등 3국을 처음 방문하게 됩니다. 이어 편대는 또한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합니다.
뉴질랜드부터 호주로 항행하는 기간 편대는 호주와 뉴질랜드 해군 각기 2명의 학원을 초청하여 중국 해군학원과 함께 함정에서 훈련하며 서로의 이해와 친선을 늘리게 됩니다.
중국해군 훈련함과 작전함은 이번에 처음으로 혼합편대를 구성하여 출국방문하게 됩니다. 208명의 학원은 지문항해, 천문항해, 해양수문기상 등 10여개 과목의 교학실습훈련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