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2일, 억류된 미국 공민 아이잘론 말리 곰즈를 석방하기 위해 조선에 특사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크롤리 대변인은 이날 미국 정부는 조선 주재 스위스대사관을 통해 곰즈와 정기적으로 접촉하였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곰즈의 현재의 건강상황을 우려하고 있으며 조선측이 인도적 차원에서 곰즈를 석방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크롤리는 현재 미국 정부는 조선에 특사를 파견해 이와 관해 중재를 펼치지 않을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미국 보스턴 주민인 곰즈는 올해 1월 불법입경죄로 조선측에 억류되였습니다.
조선중앙재판소는 4월 "조선민족적대시"와 "불법입경죄"로 곰즈를 "노동교화"형 8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