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기구 주재 중국 대표단 손진우 대사는 19일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 담판위원회 비공식회의에서 한 발언에서 이미 9년넘게 지속된 도하라운드담판 진척을 가속화해 세계 경제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손진우 대사는 최근 세계무역기구 성원들은 도하라운드담판 중 농산물과 비 농산물 두개 의장문서를 기초로 밀접한 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담은 각측의 신심구축과 신뢰증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인정했습니다. 그는 또 곧 한구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지도자회의도 도하라운드문제를 토론하게 되는데 이 역시 도하라운드 담판 진척을 한층 가속화하는데 이롭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회의에서 많은 성원들은 모두 현재 세계경제가 어려운 회복과정에 있다며 이런 시점에 도하라운드 담판이 성공한다면 발달한 나라 성원과 발전도상나라 성원에 모두 커다란 상업기회와 취업기회가 마련돼 저원가의 경기회복 일괄계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진우 대사는 현재 도하라운드담판의 관건은 시장준입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장개방분야에서 발전도상나라성원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개방정도가 과거 무역담판에서 승낙한 것의 몇갑절이나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손진우 대사는 담판은 마땅히 도하라운드가 발전라운드라는 취지를 견지해 발전도상 성원들, 특히는 낙후한 성원들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