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총리가 30일 오후 하노이에서 제5회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가한 후 특별비행기편으로 베트남을 떠나 귀국했습니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온가보총리는 하노이에서 중국-아세안지도자회의, 아세안과 중일한 지도자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와 중일한 지도자회의에 참가하고 회의에 참가한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양자 회견을 가졌습니다.
중국-아세안 지도자회의에서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아세안나라들과 영원한 좋은 이웃과 친구로, 파트너로 지낼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아세안과 중일한 지도자회의에서 온가보 총리는 이 회의를 주요 루트로 동아시아 자유무역구 건설을 다그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아세안과 중일한간 재정금융협력을 돈독히 하고 아시아 채권시장건설을 추동해야 하며 식량안전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상호 연동과 교육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일한 지도자회의에서 온가보 총리는 전략적인 높이에서 세 나라 협력의 올바른 방향을 틀어잡고 대화를 견지하고 상호 신임을 늘리며 이견을 줄이고 세 나라 협력이 지속적으로 진전을 이룩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온가보 총리는 동아시아 일체화 진척은 아세안의 주도 지위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러시와 미국이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가입하는 것을 환영하며 두 나라가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