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세계경제의 지속발전을 위한 "서울선언"을 채택한 뒤 폐막되었습니다.
이틀간 열린 서울정상회의는 G20이 그간 지향해 온 세계 경제의 `강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해 서로의 입장을 조율했습니다. 이번 회의 의장인 이명박 한국 대통령과 호금도 중국국가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정상급 인사 33명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오전부터 오후까지 5개 세션에 걸쳐 국제금융시스템 개혁, 환율 및 개발 등 의제에 대해 깊이있게 의견을 나누었으며 회의 성과물인 "서울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명박 한국 대통령은 이날 회의 폐막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정상회의의 가장 큰 성과는 그간의 합의사항을 실천을 위한 실질적 행동계획으로 구체화한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습니다.
한편 호금도 국가주석은 오늘 오후 정상회의를 마친 뒤, 내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게 될 에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전용기 편으로 서울을 떠났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김민국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