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협력기구회의 참가차로 타지크스탄에 간 온가보 중국총리와 마시모브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4일 뚜산베에서 회동했습니다. 쌍방은 에너지와 안보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회동에서 온가보 총리는 중국과 카자흐스탄 쌍방은 에너지분야 협력을 계속 다지고 확대해야 하며 중국-카자흐스탄 송유관, 천연가스 수송관의 안전하고 안정하며 고효율적인 운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또 대표성이 있는 비자원분야 협력대상을 조속히 실행하며 고과학기술,기반시설 건설, 농업 등 분야의 실용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국경협력센터의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중국은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기타 성원국들과 함께 상해협력기구의 건설을 새로운 수준에로 향상시킬 것이며 공동의 이익을 더 확실하게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시모브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중국과의 전략동반자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에너지협력을 심화하고 기반시설건설을 확대함에 있어서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상해협력기구 틀내에서 중국과의 소통과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본 지역의 평화와 안정,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