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매체가 12일, 한국이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려는데 대해 비난하고 조선과의 대화에 즉각 동의할것을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최근 한일 국방장관이 회담을 진행하고 군사협력협정 체결을 논의한것과 관련해 조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주최하는 "우리민족끼리"사이트는 12일 글을 발표하고 일본은 과거 조선에 대해 잔혹한 식민통치를 실시한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이며 한국이 일본과 군사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외세의 재 침략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선 <로동신문>은 이날 발표한 글에서 한국 당국은 부정당한 이유로 여러가지 주장과 요구를 내놓고 대화에 전제조건을 달고 있는데 이는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즉각 조건부 없는 대화와 협상에 동의할것을 한국당국에 요구했습니다.
조선은 지난 5일, 하루빨리 조건부 없이 조한회담을 진행할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한국통일부는 10일, 조선은 응당 천안함사건과 연평도포격사건에 대해 책임지는 조치를 취해야 하며 비핵화문제에서 성의를 보여야만 한국은 조선의 제안을 생각해볼 가능성이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