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측은 10일 한국측이 조한관계를 개선하려는 성의가 부족하며 더는 한국과 회담을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회담에서의 입장은 개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한군사실무회담 조선측대표단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보도문에서 한국측이 "조한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사가 없다"고 비평하면서 "조선군대와 인민은 한국측과 계속 회담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한다" 고했습니다. 보도문은 동시에 한국이 조한고위급군사회담을 "조한대항의 장소로 만들려" 시도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국측 대표단 수석대표 문상균은 이날 한국측은 천안함과 연평도사건문제에서 절대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